2007년 2월 7일 수요일

전문 연구 요원 모집 공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이런 글은 처음 올려보는 군요.

지금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2007년 병특 요원을 모집합니다.
근무지는 서울 아니면 대전입니다.(대전에 근무하게 되면 회사에서
기숙사를 마련해줄 수 있습니다.)

C 언어가 필수입니다. 문법만 겨우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석사 과정까지 열심히 공부했다면
별(?) 문제 없이 면접을 통과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newgrid.com)를 참조하세요.

2007년 2월 6일 화요일

비스타, 비스타!

요즘 비스타 때문에 난리도 아닙니다.

신문에선 연일 비스타 관련 기사가 오르고 있고, 전자 매장엔 비스타를 설치한 PC들이 즐비합니다. 데브피아에 가보니 .NET Framework 3.0를 열심히 공부하는 개발자도 상당히 많네요. 각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비스타에 대응할 버전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당장은 비스타와 호환되는 버전을 내놓겠지만, 6개월~1년 정도 후면 비스타의 강력한 기능을 적극 활용한 소프트웨어들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예전의 윈도우 95에서와는 달리, 많은 업체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빠른 속도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악한 개발 도구만을 가지고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NET Framework 3.0이라는 걸출한 API 세트와 VS, Delphi 등을 비롯한 화려한 개발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 봅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공부는 무엇일까요? 비스타처럼 나날이 쏟아지는 신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요? C# 언어와 C++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도록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신기술들은 또 언제 익혀야 할까요?

과학은 건물을 세울 때 필요한 암반과 같은 것이고, 기술은 건물과 같은 것입니다. 암반은 튼튼하게 어떤 건물이든 세워질 수 있도록 하지만, 건물은 오래되면 해체해서 새로 짓곤 합니다.

암반도 중요하고, 건물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의 태극기를 보면, 가운데에 음과 양의 기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태극 문양이 보입니다. 빛과 어두움이 어우러지듯, 과학과 기술 역시 개발자에게 융합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는 "C# 2.0 프로그래밍"과 "VC+ 2005 프로그래밍"이 지향하는 바이기도 합니다.)

뭐, 결국 둘 다 필요하다는 이야깁니다. 너무 피곤하지요? 기술은 과학을 기초로 해서 맺어지는 열매와 같은 것입니다. 즉, 내가 프로그래머로써의 기초를 단단히 하고 있다면 새로 쏟아지는 기술도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파일 처리, 알고리즘, 데이터 베이스 등은 과학입니다. COM, ActiveX, WCF, WPF 등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쏟아지는 기술들에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현재 하고 있는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기초를 잘 닦고 나면, 어떤 기술이든 두렴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느 학생의 질문을 받았는데, 많은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시리라는 생각에 이렇게 포스트로 답변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Hasta la vista~

2007년 2월 2일 금요일

그라시아스 합창단 8기 오디션 포스터

아래의 그림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8기 단원 오디션 공고 포스터입니다.
포스터의 사진은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모습을 촬영한 것인데, 여기에
저도 끼여 있습니다. 얼굴 알아보기 힘들죠? 남성 성악부 앞렬 중 왼쪽에서 4번째가 접니다.




































오디션은 끝났습니다. 좋은 단원들이 많이 영입되었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