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세계에 대한 헤라클레이토스의 철학을 "판타 레이"라는 유명한 말로 기술했다. 헤라클레이토스가 보기에 모든 만물은 지속적으로 흐르는 강물 속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의 견해에 의하면 우리의 세계는 늘 변한다는 것이다. 거기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끝없는 변화 자체이다. 우리가 영속성을 인식했다고 믿는 곳에서도 우리는 감각에 속고 있다. 영원은 환상일 뿐이다. 우리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도 끝없이 변화하는 지속적 프로세스 속에 존재한다.
안드레이스 드로스테크의 '철학자, 경영을 말하다' 중에서 (을유문화사, 76p)
비단 프로그래머의 세계가 아니더라도 패션, 경제, 식품, 반도체, 농수산업 등등 분야를 막론하고 어느 분야든 끊임없이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요동치는 환율과 유가, 끊임 없이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와 유행... 오히려 조금 더 변화의 예측이 가능한 IT 세계에 있다는 것이 안도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프로그래머에게는 변화가 부담이 아니지요. 변화는 프로그래머에게 새로운 것을 계속 얻게 해주는 즐거움의 재료입니다. ^^
"예병일의 경제노트"라는 뉴스레터를 받아보는데 좋은 이야기가 가끔 실려옵니다.
주소는 www.econote.co.kr 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찾아가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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