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3일 목요일

자기 소개.

직업이 어떻게 되시죠?

프로그래머입니다. 대학에서는 산업공학을 전공했는데,
지금까지 메타 검색 엔진 및 인덱스 기반 검색 엔진,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분야에서 다년간 일해 왔고 현재는 통신 장비 개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시군요. 그렇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는 뭘 사용하시죠?

지금은 C와 Java를 사용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업무용 유틸리티는 C#을 이용해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C#은 현재 취미용 언어가 된 셈입니다.

보통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마다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한 두가지쯤은 있던데, 혹시 관심 분야가 있습니까?

산업공학도라면 항상 관심을 갖는 스케줄링과, 컴퓨팅에서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에 관심이 많습니다. HPC는 호기심 차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수준이고, 이를 제대로 활용해볼만한 기회는 없었습니다. 제대로 해보려면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야겠지만 학위에는 뜻이 없는지라... ^^;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까?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없고, 다 잘 먹습니다. 브로컬리 들어간 것만 빼고요.

결혼은 하셨습니까?

예, 2006년 9월 23일부터 마눌님을 모시게 됐습니다. 내년 초쯤에는 아기가 태어날 예정입니다.

IQ가 궁금하네요. 얼마 정도 되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중학교 때 선생님의 노트를 몰래 본적이 있는데, 115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적성 검사 결과가 나오자 선생님께서 '상현아. 네 머리로는 다른 애들보다 잘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아주 바보는 아니니까, 열심히 해.'라고만 말씀해 주시더군요. 좀 상태가 안 좋았던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책 많이 사주세요~.

댓글 2개:

  1. IQ 부분에서 한참 웃다 갑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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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wangswei - 2007/08/28 02:02
    어렸을 때는 IQ가 꽤 높았다고 하던데.. 나이 먹을 수록 더 머리가 나빠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얼마라는 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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