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25일 화요일

2008년 3월 24일

5% 신화

"전체 프로그래머의 80%는 자기계발을 하지 않고, 나머지 20%만 자기 계발을 한다. 하지만 자기 계발을 하는 프로그래머 중의 80%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나머지 20%만이 신화를 창조한다."

가슴을 콕 찌르지 않습니까? 저 말에 의하면 저는 자기 계발은 하지만 성과를 못 거두는 부류에 속할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방식이 퍽 불쌍해 보입니다. 노력해도 성과를 못 내니까요. 하지만 전 다르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내가 하는 프로그래밍은 즐거운 것이고, 나는 그 일을 위해 열정을 쏟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요.

"뭐하러 그렇게 열심히 하냐? 차라리 다른 일을 하면 돈이나 벌텐데."

"그냥, 재밌으니까."

.NET Web Product Roadmap (ASP.NET, Silverlight, IIS7)

Silverlight가 세상을 덮쳐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WPF, 풍부한 UI 컨트롤, WCF를 포함한 네트워킹, .NET 기반의 풍부한 클래스 라이브러리까지...

"윈도 100% 호환 국산OS 내년 3월 출시" 공언
티맥스가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오는 군요. 소문만 들었을 때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발표한 내막을 들어보니 서명덕 기자님의 아래와 같은 말에 저도 동감하게 됩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며 느낀 점... 땩 1년 뒤 티맥스는 초대형 낚시꾼으로 전락해 변종 유닉스(리눅스) 취급을 받거나... 아니면 정말 대박을 내거나... 이건 뭐 커널 자체가 독자 개발이라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WIn32 API와 POSIX 를 모두 지원한다고 하는데, 전 사실 겁이 납니다. 기껏 안정화 시켜 놓은 소프트웨어가 서비스 팩 버전 하나만 달라져도 예상치 못한 버그를 수 없이 뱉어내는 판에, 윈도우XP, Vista뿐 아니라 티맥스 OS까지 지원해야 한다면 어찌 감당할 수 있을지... ^^;

뭐, 지금 이 시점에서 이렇다 저렇다 떠드는 건 그렇고. 일단 결과를 보고 이야기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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